- 일본계 기업과 프랑스 기업 수주
 |
||
| (모잠비크의 국기) | ||
일본의 닛키(日揮)홀딩스는 지난 달 25일 동사의 해외 EPC 사업회사의 닛키 글로벌과 프랑스의 엔지니어링 회사 테크닙 에너지가 공동으로, 모잠비크 북부 에리어 4 천연가스전의 육상 액화 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관한 수주를 발표했다.
수주한 내용은 에어리어4 '로부마 광구용' LNG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업무 및 설계·조달·건설공사(EPC)(주1)와 관련된 견적 업무로, 계약처는 모잠비크·로부마·벤처(MRV)이다.
MRV는 '로부마 광구'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 엑손모빌과 이탈리아 자원 대기업 애니, 중국석유천연기집단(CNPC)으로 구성된 조인트벤처로 에어리어4의 권리를 70% 보유하고 있다.
LNG 플랜트는 연산 1,800만t(150만t, 12개 계열)의 규모가 될 전망이며, 이 플랜트의 LNG 압축용 컴프레서에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기존 가스터빈이 아닌 전동모터가 채용될 예정이다.
닛키와 테크닙은 2022년에 에어리어4 코랄·사우스 광구에 도입된,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플랜트(FLNG)의 EPC도 담당했다.
또한, 미국의 엔지니어링 회사 맥더못은 2024년 9월 30일, 이탈리아의 사이펨, 중국석유공정건설공사(CPECC)와 함께 닛키 등과 같은 역무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본 안건은 2 컨소시엄에 의한 경합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손모빌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8월 27일 로부마 광구 프로젝트가 FEED 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었다.
동사는 FEED 국면의 소요 기간을 약 16개월로 하고 있어 최종 투자 결정(FID)전의 마지막 스텝이라고 자리 매김하고 있다.
동사의 상류 부문의 리암·말론 부문장은 8월 15일에 실시된 모잠비크의 필리페·뉴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2026년말까지 FID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표명했다(JETRO. 10. 3).
편집팀 renews@r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