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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정보를 주고받는다!”

기사승인 2021.05.06  0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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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달이다. 어린이날인 5일. 거리도, 백화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니는 가족단위의 모습들이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마스크는 필수.

필자는 ‘집콕’을 하다가 집근처에 있는 서점으로 갔다. 책보다는 장난감을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새로 나온 책’ 코너로 가서 ‘마들렌 치게’가 쓴 <숲은 고요하지 않다>(배영자 譯)를 골랐다.

   
(신간 표지)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해

“오늘 당신은 누구와 얘기를 나눴는가? 배우자? 반려동물? 아니면 화초? 심리치료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파올 바출라빅(Paul Watzlawick)’은 이렇게 말했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어서 저자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 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했다.

맞는 분석이다. 숲길을 걷다보면 새들과 나무들이 서로 얼굴과 귀를 대고 속삭이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자, 이제 숲으로 가자’

<우리 인간 역시 생명체이다. 더 자주 삼림욕을 하고서, 더 많은 시간을 자연에서 보내자. 만약 이미 (당신이) 자연에 있다면, 가족과 친구, 회사의 윗사람도 동참시키자. 어쩌면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예기치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책의 마지막 부분이다.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마들렌 치게’는 바이오커뮤니케이션(Biocommunication)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바이오는 ‘생명’을 뜻하고, 라틴어에서 유래한 커뮤니케이션은 ‘메시지’를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바이오커뮤니케이션은 ‘생명체들 사이의 활발한 정보 전달’이라는 것이다.

저자 ‘마들렌 치게’가 강조하는 말이다.

“숲이 고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제대로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수풀의 정의’

   
(사진: 숲이 우거진 오월)

<수풀은 일반적으로 임목과 목본식물로 이루어진 특정 유형의 생태계 군집(群集)을 의미한다. 식물들은 수직 층을 이루고 있고, 높이에 따라 교목층·관목층·초본층·엽상식물층·착생식물층·덩굴 등으로 구분된다.>

수풀은 수목이 광범위하게 밀집해 있는 곳이다. 집단으로서의 수목뿐만 아니라, 그곳에 존재하는 생물 및 토양을 포함한다.

이러한 수풀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 있다. 종류는 초원 등 다른 식물군락의 형태보다 훨씬 많다. 대형동물의 경우 숲속은 나뭇가지나 줄기의 번성 등으로 인해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숨을 곳이 많다. 그래서, 웬만한 큰 동물이라도 숲 속에서 숨으면서 행동한다. 수풀에는 초원처럼 동물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경우가 드물다.

수풀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장상인 발행인 renews@renews.co.kr

<저작권자 © 한국부동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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