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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기) |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7일 ‘경제 활동은 2월 하순 이후 전체적으로 약간 확대했다’의 판단을 유지했다.
지구별로는 전체 12개 지구 중 경제활동이 약간에서 조심스럽게 증가했다고 응답한 지구가 10개 지구(전회 8개 지구), 변화가 없는 지구가 2개 지구(전회 3개 지구)로 증가를 보고한 지역 수가 늘었다.
분야별로는 소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지만, 지구나 지출 카테고리 마다 제각각이었다’라고 했다.
몇몇 지구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가격에 여전히 민감하기 때문에 재량적 지출은 약하다고 보고한 뒤 자동차에 대한 지출은 일부 지구에서 재고와 딜러 인센티브 증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지만 그 외 지구에서는 부진 관광은 조심스럽게 증가했지만 보고 내용은 제각각이라며 전체적으로 지난번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에 대해서는 ‘물가 상승률은 평균적으로 조심스러웠고, 전회 보고와 거의 같은 페이스였다’라고 했다.
다만, 내용을 보면, (1)6지구는 에너지 가격의 완만한 상승 경향을 지적, (2)몇 지구는 기업이나 주택 소유자의 보험료가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보고, (3)제조업 등의 관계자는 매입과 생산의 양가격으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리스크를 지적하는 등, 인플레이션 영향이 우려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코스트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기업의 힘이 최근 몇 개월간 큰폭으로 약해져 이익률이 저하하고 있다는 코멘트가 많이 있었다’라고 했다. 아울러 소비의 약세가 기업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시사했다.
홍해의 혼란과 볼티모어의 항만 사고의 영향에 대해서는, 수송에 다소의 지연이 나왔지만, 지금까지 광범위한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노동시장에 관해서는 (1)고용자 수는 9개 지구에서 매우 천천히 조심스러운 페이스로 증가했고, 3개 지구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2)대부분의 지구에서 노동공급과 구직자의 질이 개선, (3)종업원의 정착률이 개선, (4)노동공급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구에서는 기계공, 숙련공, 접객업 종사자 등 특정 직종의 응모자가 부족, (5)임금은 8개 지구에서 완만한 페이스로 증가했으며, 4개 지구에서는 약간 조심스러운 페이스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주7).향후에 대해서는, 고용의 추가적인 증가는 소극적이 되는 것과 동시에, 임금 상승률은 계속 완만하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은 인공 지능(AI)·자동화의 도입이나, 한정된 인원으로 일을 돌려 가기 위한 채용자의 엄선 등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있는 모양이다.
제조업에 대해서는 ‘활동 상황은 약간 감소해, 성장을 보고한 것은 3 지구뿐’, 금융을 제외한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약간 증가’, 은행 섹터에 관해서는 ‘은행 융자는 전체적으로 거의 보합이었다’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주택 건설은 약간 증가하는 동시에 주택 판매는 대부분의 지구에서 강해졌다. 비주택 건설은 보합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는 약간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상업용 부동산에 관해서는 약간의 개선을 보고하는 지구가 있는 한편, 몇몇 지구는 론 연체율의 증가나 가격 저하, 차환의 곤란함등도 보고하고 있어 곤란한 상황이 일부에서 계속 되고 있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JETRO. 4. 19).
편집팀 renews@r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