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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국기) | ||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청(MIDA)은 2024년 상반기(1~6월)의 투자 인가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0%증가의 1,600억 링기( 약 5조2,160억엔, 1 링기= 약 32.6엔)로, 견조하게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서비스업이 14.4%증가의 972억 링기(쉐어 60.7%), 제조업이 34.1%증가의 601억 링기(동37.6%) 등이었다. 또 총액에 있어서의 외국 직접 투자는 746억 링기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상반기 인가된 투자안 건수는 2,948건으로 7만9,18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MIDA는 추산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인가된 제조업 안건 중 76.6%가 실행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업 외국인투자 전기·전자제품 작년 동기 대비 2.9배 증가
제트로가 지난 9월 5일 MIDA로부터 별도로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제조업 외국투자 인가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476억 링기였다. 제조업 전체 투자인가액 중 외국투자는 79.2%를 차지해 상반기로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의 7할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전자 제품이 전년 동기비 2.9배의 356억 링기로, 호조였다(첨부 자료표 1 참조). 전기·전자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강력한 에코시스템과 과거 50년간의 실적에 기초한 이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MIDA는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리아가 최다로, 301억 링기의 투자가 제1분기(13월)중에 인가됐다. 전기·전자 관련 대형 투자가 견인했다. 그 다음, 전년 동기비에서는 미흡하지만, 중국으로부터의 투자가 59억 링기로 계속됐다.
중국으로부터의 투자에서는, 전기·전자 제품, 비금속 광물 제품, 수송 기기 관련이 80%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대만 프랑스 미국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으로부터의 투자는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반기 통계가 거슬러 올라가는 2016년 이후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MIDA는 "말레이시아가 투자자들에게 매력 있는 나라이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해도 여전히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JETRO. 9. 12).
국제팀 renews@r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