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루이스 카푸트 경제장관과 산티아고 바우실리 중앙은행 총재가 6월 28일에 행해진 기자 발표의 자리에서 말한 하비에르·밀레이 정권이 진행하는 ‘경제 안정화 계획’의 개요를 공표했다.
‘아르헨티나인의 자유를 위한 기반 및 출발점에 관한 법률’(통칭: 옴니버스법 또는 기반법)이 성립한 것을 두고, 6월 28일에 실시한 기자 회견에서 두 사람은, 경제 안정화 계획의 제2단계는 중앙은행의 유이자 부채의 삭감, 제3단계는 자본 거래 규제의 해제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경제 안정화 계획의 출발점은 인플레이션 억제로, 제1단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머니터리 베이스의 증가를 막기 위해, 재정 적자 제로, 중앙은행에 의한 재정 파이낸싱 제로를 실행했다. 이어 머니터리 베이스 증가의 또 다른 요인인 중앙은행의 유이자 부채 이자 지급을 줄이기 위해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에서는 광의의 머니터리 베이스에 상한을 두어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머니터리 베이스를 증가시키는 자금 공급원의 배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중앙은행의 밸런스 시트를 건전화하는 것으로, 중앙은행이 은행 시스템에 있어서의 유동성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성은 5월 자본성 국고단기어음(LECAP)을, 7월 유동성재정어음(LEFI)을 각각 발행해 얻은 자금으로 중앙은행의 유이자 부채를 국가로 이전했다. 또 5월에는 국채 입찰에서 중앙은행의 일정 가격 매입 의무를 폐지했고, 7월에는 상업은행과 국채 풋옵션 해지에 합의해 자금 공급원을 배제했다.
이 밖에도 머니터리 베이스를 증가시키는 주된 자금 공급원이, 중앙은행의 이자 지급과 외환 시장에서의 중앙은행의 달러 매수였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외환 시장에서 달러를 사면서, 병행 환율 시장에서 달러를 파는 것으로, 페소의 공급량을 조정하고 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는 3단계 자본거래 규제 해제 시기가 보이지 않지만 경제 안정화를 위해 밀레이 정부는 꾸준히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JETRO.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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