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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엔총회서 국제기구 투자 촉구

기사승인 2023.09.20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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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론에서 총회 주제인 신뢰의 재구축과 글로벌 연대 활성화에 따라 세계은행과 IMF 등 국제기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참가국 정상들에게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머리에서 일주일 전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를 베트남 외교상 최고위가 되는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킨 것을 언급하며, 미래는 역사에 얽매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세계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며 기아와 기후변화 위기, 감염병 대책, 식량안보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해 각국에서 연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소득 국가에서도 이 같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달성되려면 세계은행 IMF 등 국제개발금융기구(MDB)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들에 대한 자금 출연 확대와 개혁을 촉구했다.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WTO의 개혁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밖에 개별 과제에 대해서는 중국과의 양자관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중심으로 일정한 시간을 할애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경쟁관계가 충돌로 발전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형태로 관리하고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을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항행의 자유나 경제에 있어서의 공정한 경쟁 조건이라고 하는 문제에서는 중국을 밀어내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대해서는 2022년 유엔총회 연설에 이어 엄중하게 규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연방의회에 2024년도 예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240억 달러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하원 공화당 일각의 반발로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유엔 총회에는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보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면 참석해 각국 정상에게 우크라이나 지지를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총회 참석 후 수도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연방의원들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예산 심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JETRO. 9. 20).

편집팀 renews@renews.co.kr

<저작권자 © 한국부동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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