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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코로나19 유행지역인 북부 바쿠잔 성에서는 300개사 이상이 조업을 중단했다. 동성은 5월 25일 폐쇄중인 공업단지내의 공장 조업 재개를 단계적으로 인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재개에는 엄격한 감염 방지 조치가 필요해서 5월 30일 시점에서의 허가를 얻은 회사는 10사에 머물렀다.
인접한 바쿠닌성도 5월 26일자로 바쿠잔성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조업조건을 정한 통보(56/TB-UBND)를 내려 기업들이 대응에 나섰다. 정상가동까지의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공급망(supply-chain)에 대한 새로운 피해가 우려된다.
두 성에서는 노동자용 숙박시설로서 각각 학교와 군 시설을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공단 근로자를 추가해 상황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쿠잔 성에서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공단 근로자 5,566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5월 30일의 보고에서는 4월 27일 이후의 시중 감염자는 베트남 전국에서 4,034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바쿠잔 성 2,118명, 바쿠닌 성 804명으로 두개의 성이 70%를 차지했다(JETRO. 6.1).
편집팀 renews@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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