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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는 에스컬레이터의 품질 향상과 안전 강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기술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목)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량수송을 필요로 하는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 내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지만, 이용 도중 넘어짐·끼임 등의 사고가 빈번해 전체 승강기 사고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LH는 에스컬레이터 산업 관계자들이 제품지식, 설치·점검·안전기준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치사례 및 매뉴얼, 유지보수 등을 담은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으며,
관련법령 및 성능검사 매뉴얼 등을 부록으로 별도 제작해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LH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으로, 관련 산업종사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이탁훈 LH 주택기술처장은 “가이드북이 LH 직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승강기 분야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LH는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renews@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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